비트코인 4만 달러 돌파... 19개월 만에 처음

비트코인 4만 달러 돌파... 19개월 만에 처음

가상화폐 대표 격인 비트코인이 19개월 만에 4만 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4일 오후 9시 기준 현재 전날보다 약 5% 상승한 4만 1,992달러를 기록했다.

물가 상승이 진정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도 마무리돼, 내년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면서 비트코인 상승세가 시작됐다.

블랙록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미 감독 규제 당국에 신청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이 날 것이란 기대감 또한 한몫했다.

바이낸스의 창업자 자오창펑도 최근 증권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 벌금을 내기로 하면서,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가 사법 리스크를 해소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내년 4월로 예상되는 비트코인 반감기도 투자심리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채굴 공급량이 4년마다 절반씩 줄어드는 시기로, 매 반감기 때마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고치를 경신했다.

디지털 자산 회사 넥쏘의 공동 설립자인 안토니 트렌체프(Antoni Trenchev)는 "약 19개월 만에 4만 달러를 돌파했기 때문에 4만 8천 달러와 5만 2천 달러가 모래에서 다음으로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CNBC를 통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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