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집값은 연일 하락하는 가운데, 미국은 전년 동기 대비 3.9% 올랐다.
미국의 주택가격이 9월 들어서도 올라 8개월 연속 전월 대비 상승세를 나타냈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9월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의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3% 올랐다고 발표했다.
미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 추세를 측정하는 이 지수는 2022년 6월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2023년 1월까지 이어지다가, 2월부터는 8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고금리 시대에 주택 구매 수요가 떨어졌음에도, 과거 저금리 대출로 집을 산 주택 보유자들이 매물을 내놓지 않으면서 주택 공급이 크게 줄어들었다.
주요 도시 중엔 디트로이트(6.7%), 샌디에이고(6.5%) 상승했고, 라스베이거스는(1.9%) 하락했다.
코어로직 수석 경제학자 셀마 헵은 "주택 가격 상승속도가 빨라지는 이유는 매우 적은 공급에 억눌린 수요가 반영된 것"이라며 "아직 높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세를 둔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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