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3%대로 떨어졌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의 수신금리 인상 자제령 속에 5대 시중은행의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3.98~4.27%로 집계됐다. 지난달 대비 0.95%포인트 하락했다.
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으로 장·단기 예금 금리차도 줄었다. 이날 5대 은행 정기예금 최고금리는 만기 3년 기준 연 3.83~4.30%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만기 1년과 3년 상품간 금리차는 최대 0.82%포인트에 달했다. 조만간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를 추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우리은행은 오는 13일부터 우대금리를 추가 적용해 대출금리를 낮추는 등 은행들은 예금 금리 하락에 발 맞춰 대출금리 인하에도 나섰다.
예금 금리는 하락하고 있는 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일 상승하고 있다. 2008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연 8%대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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